시드니 오클랜드 등 5개 도시 열흘간 이어져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 주요 도시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追慕) 행사가 열흘간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예정된 오세아니아 공동주최 세월호 유가족 초청간담회가 시드니와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펼쳐진다.
3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교민간담회와 추모미사가 열리고 이튿날엔 시드니로 이동, 한국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2일엔 시드니 달링하버에서 페리를 타고 추모 선상 퍼포먼스가 열린다
3일과 4일엔 평화의 소녀상 방문과 시드니청년간담회가 열리고 5일부터 9일까지 캔버라, 멜번, 브리즈번에서 교민간담회 유가족간담회 추모행사 및 시가행진이 계획됐다.
특히 4월 1일과 2일엔 유가족과 함께 하는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스트라스필드의 라트비안 씨어터에서 열리는 ‘세번째 4월,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제목의 추모간담회엔 단원고 명예 3학년 1반 문지성양의 부모님이 함께 한다.
초청간담회는 세월호 추모 영상상영과 추모 공연, 유가족과 함께 토크콘서트, 스트라스필드 광장으로 행진 및 퍼포먼스, 공공미술 ‘별이 빛나는 밤에’ 순으로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함께 하는 페리 선상 추모행사 ‘노랑배는 희망을 싣고’는 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페리호에 함께 승선(乘船)해 바다 위에서 희생자를 기리게 된다. 이와 함께 달링하버 한국의 날 행사에서 세월호 홍보, 100인 추모위원의 추모곡 합창, 대금연주, 노란우산들고 오페라하우스 행진이 예정됐다.
3일 오후 7시30분엔 맨리(Manly Freshwater Parish)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촛불 미사 ‘나는 너를 잊지 않으리라’가 김현우 바오로 신부에 의해 인도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16일엔 세월호 참사 3주기 희생자 추모문화제 ‘세번째 4월, 그대 이름을 부릅니다’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하이드 팍에서 추모 퍼포먼스, 자유발언, 분향 및 헌화, 추모곡 합창 등의 행사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행동과 KCC(Korean Cultural Centre Inc.)가 주최하고 세월호 3주기 추모 준비위원 100인이 주관하며 혼스비 노랑풍선과 Hills 촛불모임,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실천추진위원회, 박근혜 퇴진과 한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한인행동,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4개 대학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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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오세아니아 공동주최 세월호 유가족 초청간담회
3월 31일 금 오클랜드(NZ) 교민간담회와 추모미사
4월 1일 토 오클랜드(NZ)/시드니 한국의 날 행사/교민간담회(스트라스필드)
4월 2일 일 시드니 페리에서 추모 선상 퍼포먼스(달링하버)
4월 3일 월 시드니 기자간담회, 소녀상 방문(에쉬필드)
맨리 추모미사
4월 4일 화 시드니 청년간담회
4월 5일 수 캔버라 교민간담회
4월 7일 금 멜번 멜번 유가족 간담회
4월 8일 토 멜번-브리즈번 멜번:추모행사
브리즈번 : 유가족간담회
4월 9일 일 브리즈번 추모행사 및 시가행진
4월 10일 월 브리즈번 한국으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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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3주기 시드니동포 추모위원 100인 초대광고 포스터 022117.jpg (File Size:84.2KB/Download: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