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문화가 있는 날’ 이벤트를 개최해 온 한국문화원이 이달 행사로 ‘호주인 요리사가 알려주는 야채쌈밥’ 강좌를 마련한다.
한국문화원, 3월 ‘문화가 있는 날’... 일일강좌로 진행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 이하 한국문화원)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오는 3월30일(목) 오후 6시부터 한국문화원에서 야채쌈밥 만들기 일일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일강좌는 상대적으로 호주에 덜 알려진 한국의 채식 메뉴를 소개하고, 한국인이 즐겨먹는 나물 및 야채를 활용, 참가자들이 한국의 쌈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날 강좌에는 지난 2013년 한식경연대회 호주 예선 우승자인 데이빗 랄프(David Ralph)씨가 직접 시연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의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도라지, 고사리 등 다양한 나물을 활용해 가지 쌈밥, 깻잎 쌈밥, 양배추 쌈밥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이외에 다양한 견과류 및 고추장, 된장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입맛에 맞는 쌈잠 만들기도 실습할 수 있다.
나물을 삶고 기초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는 등의 기본적인 것부터 쌈밥을 만드는 것까지 모든 과정의 시연 및 실습이 동시에 이어지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일일강좌는 유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접수는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au)에서 가능하다.
-문의 : 한국문화원(02 8267 3400 / 3477. 또는 class@koreanculture.org.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