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리디아 고 노스하버 주니어 토너먼트 골프대회(2017 North Harbour Lydia Ko Age Group Champs)에서 이세진(김경훈 골프아카데미)과 정미리(티티랑이 골프클럽)가 16세 이하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 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걸프하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는 각 6개의 나이 그룹별로 여자부 상위 10명씩 남자는 20명씩만 출전을 할 수 있었다. 이 중 여자16세이하에서 정 미리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16세이하에서는 이 세진 (Lee, jake)학생이 70, 6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남자부에서 우승한 이세진 학생은 많은 비로 인해 필드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2등을 기록한 Zheng, jimmy 선수와 8타 차이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 했다. 작년 2016 와이카토 에이지 (2016 Waikato age group Championship)우승자인 이세진의 이번 스코어(70, 66)는 남자 19세이하 챔피언의 성적과 같은 점수로 향후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 였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