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6월10일(토) NZ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전흥배) 주관, 나의꿈 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 후원으로 NZ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 강당에서 제 11회 나의꿈 말하기대회가 ‘우리들의 꿈으로 만드는 세상’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김수남 더니든 한글학교 교장의 사회로 15명의 NZ 전국 참가자가 이루어낸 꿈들의 잔치는 그야말로 전 세계를주름잡는 희망이 되었으며, 우리의 꿈과 바람이 되었다. 축사를 해준 멜리사리 NZ 국회의원의 대통령 꿈에 다가가는 생생한 이야기는 코리안 뉴질랜더로서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기도 하였다.
(멜리사리 국회의원 축사) (심사위원들)
연이은 축사 및 심사위원 소개와 심사기준에 이어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는데 NZ 남섬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발표해준 학생들에게 응원석에서는 힘찬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이어 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교장 조국영)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한국무용과 우리나라 동요에 맞춘 오카리나 합주를보며 우리문화전달의 요람인 세계 한글학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크라이스트처치 한글학교의 한국무용과 오카리나 합주)
모든 발표가 끝난 후 고정미 나의꿈 국제재단 NZ 지부장은 심사평을 통해 11년의 세월을 회고하며, NZ 한글학교 학생들의 ‘꿈꾸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룬다’는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전년도 파머스톤노스 이근희학생의 나의꿈 국제재단 장학금 전달식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우리말 강조에 대한 세계적인 도전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