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2부 순서로 진행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 이하 ‘광복회’)는 지난주 금요일(17일) 시드니 한인회관에서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국선열의 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민족의식 고취, 역사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열리는 국가적 기념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민족캠프 발표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은 유수한 뮤지컬 배우의 순국선열 ‘위혼무’를 시작으로 약사보고, 애국시 낭송, 국무총리 기념사 대독, 선열 어록 낭독, 추념사(류병수 한인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끝을 맺었다.
이어 제3회 청소년 민족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민족캠프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는 황명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윤상수 시드니 총영사의 축사와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청년은 태산같은 일을 준비합시다. 낙심 말로 겁내지 말고 용감하고 담대하게 나아갑시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 청소년들에게 “끝까지 도전해 꿈을 이루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