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대사와 양국관계 의견 교환

 

주호주 한국대사관 김봉현 대사는 금주 월요일(23일) 토니 애보트(Tony Abbott) 전 호주 수상의 방문을 받고 양국 관계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애보트 전 수상의 방문은 수상 중 한국대사관 측이 호-한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한 사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애보트 전 수상은 “재임기간(2013년 9월-2015년 9월) 중 호-한 관계가 전반적인 면에서 공고하게 발전되었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우의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던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애보트 전 수상은 특히 그간 한국 정부 및 한인 동포들의 협력에 대한 심심한 감사의 뜻을 직접 전하고자 직접 한국대사관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 대사는 애보트 전 수상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언급한 뒤 재임시 애보트 수상의 공식 방한, 한-호주 FTA 타결 및 발효, 제2차 2+2 외교국방장관회의 개최, 믹타 협력강화 등 양국관계를 한 단계 올리는 데 이정표가 되는 업적들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날 애보트 전 수상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하고 심심한 애도를 표하면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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