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안작데이를 맞아 시드니 시내서 시가 행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엘리자베스 스트리트와 마틴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열리는 시가 행진엔 해마다 한인 동포 단체 6.25한국전참전유공자회와 베트남전참전유공자회가 참가하고 있다. 시가 행진 후 오후 12시 30분엔 하이드 파크에 위치한 안작 기념관에서 기념 추모식이 열린다.
새벽 추모식은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일몰 추모식은 오후 5시 시드니 마틴 플레이스 기념비 앞에서 진행된다.
안작데이는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당시 1915년 4월 25일 터키 갈리폴리 지역 상륙 작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병사들을 기리는 날로 안작은 호주와 뉴질랜드 합동연합군(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약자다.
<사진설명: 지난 해 안작데이 시가 행진에 참가한 한인 동포 단체 ‘6.25한국전참전유공자회’, ‘베트남전참전유공자회’ 회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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