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내 아시안 기업인 간의 경제 네트워크 형성과 발전을 위해 AABC가 NSW 비즈니스 어워드와 웹사이트를 런칭했다.
호주 아시안 비즈니스 협의회 AABC(Asian Australian Business Council Inc.)는 지난 21일 공식적인 런칭을 기념하며 이벤트 칵테일 파티를 열었다.
AABC는 12명의 아시아계 영사를 비롯한 정계 주요 인사들 및 언론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소속되어 있다.
프랭크 알라파치 (Dr Frank Alafaci) AABC 회장은 당일 “놀라운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는 아세안 지역과의 통상·산업·무역 전반에 걸친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호주내 아시아계 인사들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는 10월 3일 아시아 비즈니스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라파치 회장은 2017년 7월 창설해 1년도 채 안된 시기이지만 이미 15개국 이상의 호주 아시아계 단체들과 정보 공유, 협력사업 전개를 비롯 네트워크 구축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ㆍ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소규모사업자 등의 아시아계 사업의 연계 지원 및 확장을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ABC는 최근 터키계 호주 비즈니스 협의회 MUSIAD (Industrialists and Businessmen’s Association of Turkey와 무역 및 투자 기회 증진을 위한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당일 행사에 참석한 수트 코 푸즈(Suat Kopuz) MUSIAD 회장은 양 기관 간 양해각서(MOU)에 사인했다.
NSW 아시안 비즈니스 어워드는 식음료, 서비스 산업, 무역 / 도매 및 소매, 리테일/제조업, 농업, 창업, 젊은 기업인 상 등 6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프랭크 알라파치 박사는 한인 이은봉(영어명 실비아)씨의 남편으로 노동당 한인단체(Hanguk Labor)를 공동의장으로 출범 시키는 등 한인사회와도 친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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