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급변하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관련, 시드니총영사관이 호주 최고 권위의 국제정치-정책 연구소인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와 공동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인권’(Denuclearisation and Human Rights in North Korea) 주제의 패널토론을 마련했다. 사진은 로위연구서의 한 연구보고서 표지.
호주 국제정치 연구원 ‘Lowy Institute’와 공동으로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초청, 안보 강연도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한국의 안보통일 전문가를 초청,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인권’(Denuclearisation and Human Rights in North Korea)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회 및 안보강연을 마련한다.
오는 8월8일(수) 오후 12시45분부터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 컨퍼런스 홀(Level 3, 1 Bligh Street, Sydney)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호주 국제정치 연구소인 ‘로위연구소’와 마련한 것이다.
이번 패널 토론회에는 한국 아산정책연구원 신범철 안보통일센터장이 참석하며 호주에서는 마이클 커비(Michael Kirby) 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전 호주 대법관), 메리든 배럴(Merriden Varrall) 로위연구소 동아시아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가해 한반도 비핵화 전망 및 최근 한반도 정세와 연계된 북한인권 개선 등에 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토론회가 열리는 날 저녁, 신범철 센터장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자문위원을 포함한 시드니 교민 대상으로 ‘북한 비핵화 전망과 남북관계 추진 방향’ 주제의 특별 안보강연을 통해 최근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결과와 의미, 남북 및 북미간 후속협의 진행과 한반도 비핵화 전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올해 들어 급변하는 한반도와 주변 정세,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채택의 역사적 의미와 성과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정 등에 대한 호주 주류 및 한인 동포사회의 이해를 높여,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기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패널 토론회 참가신청(참가비 무료, 선착순 마감)은 로위연구소 웹사이트(https://www.lowyinstitute.org/events)를 통해 직접 신청(로위연구소 뉴스레터 수신을 위한 회원가입 필요)해야 하며, 안보 강연회 관련 사항은 주시드니총영사관(02-9210-0242)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