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연금을 받는 사람들의 정부 보조금과 지출 비용 간의 격차가 점점 커지면서 또 다른 재원을 찾기 위하여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시 대학교의 웨스트팩 금융 교육 센터는 매년 은퇴자들의 노후 비용 지출 가이드 라인을 정리하는데, 교통과 보건 부분의 비용 상승으로 은퇴 이후의 생활비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 크라이스처치 등 대도시에서의 독신 은퇴자의 생활비는 2017년 6월말 기준으로 주당 평균 590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65세 이후에 받는 주당 390달러의 노인 연금보다 2백 달러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비교되었다.
또, 부부의 경우 주당 생활비는 평균 872달러로 세금을 공제한 후의 6백 달러 연금과도 270달러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진행한 클레어 매튜 교수는 연금과 생활비 지출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밝히며, 은퇴 이전에 무언가를 준비하여야 은퇴 이후에도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이 자료는 65세 이후 가계 소득과 수입 그리고 지출에 대한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