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를 기점으로 호주 인구가 2500명을 돌파했다.
호주인구는 지난 2017년 한 해동안 38만8천명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62%(24만 명)가 출신국으로 돌아간 역이민자를 제외한 순 이민자의 증가분이다.
호주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 전체 인구의 67%는 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인구의 대도시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NSW 주의 경우 전체 주민의 65%가 시드니 광역권에 거주하고 있다. 멜버른의 경우 빅토리아 주 주민의 77%가 몰려 살고 있으며, 남부 호주주의 경우 아들레이드의 주민 거주율은 77%, 서부 호주주의 퍼스는 79%, 노던 테리토리의 다윈 거주율은 60%를 나타냈다.
반면 타스마니아 주의 호바트의 주민 집중률은 44%에 그쳤고, 퀸슬랜드 주의 브리즈번도 49%에 불과했다.
한편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빅토리아 주로 연간 2.3%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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