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지역 휘발유세가 슬그머니 남섬에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정부와 제3의 분석진은 밝히고 있으나, 정유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필 트와이포드 교통부 장관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암시하였지만, 주말에 있었던 도로 교통 포럼에서 전국적으로 휘발유세와 같은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에 따르면 6주전 리터당 11.5센트의 지역 휘발유세가 과세된 오클랜드의 휘발유 가격이 캔터베리와 넬슨, 오타고와 서부 해안 지역들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AA의 관계자는 정유업계들이 휘발유 가격을 조금씩 인상하다가 결국 전국적으로 유류세와 같은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미 1990년대에 이와 같은 현상이 있어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비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