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9일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의 여권을 가지고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갯수를 기준해서 일본 여권이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헨리 패스포트 지수(the 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일본 여권은 전세계에서 190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1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이달 초 미얀마에서 비자 면제 혜택을 받아 여권 지수 최상위에 오를 수 있었다.
2위는 싱가포르 여권으로 189개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대한민국과 독일, 프랑스는 188개국으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지난 10월 1일 미얀마에서 비자 면제 혜택을 얻었고 프랑스는 지난 10월 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비자 면제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 나라별로 비자 면제 국가 지수를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은 186개국으로 5위, 대만은 47위를 차지했다.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은 여행 자유에 관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국가로 2006년 62위였으나 현재는 21위로 상승했다. 아람 에미레이트 연합은 최근 러시아와 비자 면제를 체결했다.
중국은 최근 세인트 루시아와 미얀마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면서 7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182개국 무비자 입국 가능으로 8위에 자리매김했다.
핸리 앤 파트너스 그룹 회장인 크리스티안은 세계의 국가들이 더 많은 상호 연결을 통해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동료들과 협력할 때 달성할 수 있는 특별한 결과라고 이번 헨리 패스포트 지수를 설명했다. 그는 아랍 에미레이트 엽합과 중국은 2017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인 국가라며, 이러한 결과는 두 국가가 전세계 파트너 국가들과 맺은 강력한 관계의 결과라고 말했다.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10위권에 오른 국가는 아래와 같다.
1. Japan: 190
2. Singapore: 189
3. Germany, France, South Korea: 188
4. Denmark, Finland, Italy, Sweden, Spain: 187
5. Norway, United Kingdom, Austria, Luxembourg, Netherlands, Portugal, United States: 186
6. Belgium, Switzerland, Ireland, Canada: 185
7. Australia, Greece, Malta: 183
8. New Zealand, Czech Republic: 182
9. Iceland: 181
10. Hungary, Slovenia, Malaysia: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