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pac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닉 스테판은 내년에 기름값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기름값 급락은 국제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는 지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기름값은 올해 10월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스테판은 그 이유로 ‘국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증가한 오일 수요’, ‘뉴질랜드 가치 하락’ 그리고 ‘주요 오일 생산국인 이란, 베네수엘라, 그리고 앙골라의 오일 공급에 있었던 몇 가지 문제점’을 꼽았으며 “이런 국외의 요인들이 뉴질랜드의 유류세 증가와 합쳐져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 기름값이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의 뒷받침으로는 “현재 중국 경제 성장이 주춤하고 있으며, 유럽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또한 현재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도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