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씬다 아던 총리는 마침내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되었고, 소시지 시즐을 시작으로 여러 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싱가폴에서 열리는 동 아시아 정상 회담인 아세안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아던 총리는 뉴질랜드 사람들에 대한 추방 조치 등 양국 관계를 좋지 않은 상황으로 이끄는 현안들에 대하여 간단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했다.
두 총리는 버닝스 하드웨어 매장에서의 소시지 시즐에 소시지 위 양파를 놓아야 하는지 아래에 놓아야 하는 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하여, 양파를 좋아하는 사람은 양파가 있으면 되지 어디에 있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농담으로 합의를 하며 회담을 시작하였다.
아던 총리는 심도 있게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지는 못했지만, 총리들간 공통된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