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 명에 이르는 시위대가 어제 오후 국회 앞에서 차별적 낙태를 허용하도록 국회 의원들에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법사 위원회는 낙태를 형사법에서 제외시키는 내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 가지 선택 방안이 국회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제시된 방안으로는 낙태의 결정권이 임신부와 의사에게 있는 제1안과 정신 건강을 진단하여 결정하는 2안 그리고 임신 22주 이후에 정신 건강 진단을 한 이후 결정하는 3안으로 알려졌다.
어제 시위를 주관한 Organise Aotearoa의 대표는 모든 방안들이 좋지만, 낙태 결정을 임신부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1안을 지지하고 있다.
가족 계획 Family Planning에서도 임신한 여성에게 결정권이 주어지는 것이 가장 아이디얼하다고 밝혔으며, 낙태에 대한 법률 개정을 주장하고 있는 웰링턴 의사인 마가렛 스패로우 귀부인도 지난 41년 동안의 악법에서 벗어날 때라고 하며, 여성의 자발적인 의사 결정을 존중하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