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웨스트포트에서 더 떨어진 한적한 캠핑장에 때아닌 현금이 뿌려지면서, 캠핑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움과 즐거움에 빠지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토요일, Gentle Annie Seaside 캠핑장에서 지내던 사람들은 캠퍼밴 유리창과 텐트 앞에 뿌려진 현금에 의아해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을 맞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6천 8백 달러가 넘는 금액으로 추정되는 현금이 뿌려졌으며, 캠핑을 하던 몇몇 사람들은 아침부터 현금을 주우면서 바쁘게 움직였으며, 여러 사람들은 관리인에게 찾아와 무슨 영문인지 확인하기도 하였다.
예상치도 못했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입을 모았던 대부분의 캠핑장 이용객들은 주운 현금들을 모아 경찰에 전달했지만, 전달된 금액이 6천 8백 달러가 넘은 것으로 볼 때 뿌려진 현금은 이보다 더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