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인 Primary부터 외국어 교육을 하도록 하는 법안이 한 의원으로부터 제안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다른 국회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교육부 장관을 맡았던 니키 케이 국민당 의원은 크리스 힙킨스 교육부 장관과 노동당 각료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냈으며, 녹색당과 행동당으로부터도 지원을 받아, 국회 특별 위원회 절차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 의원의 법안에는 마오리 말도 외국어와 함께 가르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만다린, 스페인어, 불어, 일어, 한국어, 남태평양 언어와 힌두어, 뉴질랜드 공식언어인 마오리 말 테레오와 수화가 10개 외국어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초중학교는 외국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확보하여야 하며, 1학년부터 8학년까지 어느 언어를 배우도록 하는 결정에 대하여 지역 사회와 협의하여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 의원은 두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 문화적, 경제적으로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히며, 또한 뉴질랜드 국어인 테레오 마오리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