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에 거주하는 95세의 한 노인은 자신의 반려견 ‘샌디’가 다른 여섯 마리의 큰 개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게되자, 개를 잘 관리하지 못하여 사람과 다른 애완견들에게 피해를 입힌 개 주인에게도 처벌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이코헤에 살고 있는 95세의 짐 모건은 지난 일요일 아침 애완견인 샌디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집 근처에서 다른 여섯 마리의 개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갑작스런 공격으로 이 노인은 길 위에 쓰러지면서 가벼운 찰과상과 멍이 들었지만, 그보다도 12년이나 같이 지낸 자신의 애완견이 공격을 받아 위태로운 상황에 더 마음이 급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당황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이 사망하고 지난 12년을 같이 지낸 애완견은 죽지는 않았지만, 다리를 절단하여야 하고 또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어제 안락사로 처리하면서, 자신의 반려견을 잃게 한 여섯 마리의 개 주인에게 그에 상당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 노스 카운실의 관계자는 개들로 인하여 사고와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전적으로 개 주인의 책임이라고 밝히며, 개 주인들도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