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유명 스타인 휴 잭맨(Hugh Jackman)이 오는 9월에 뉴질랜드에서 2차례 공연를 갖는다.
잭맨은 2월 27일(수) 오클랜드의 AUT대학 사우스 오클랜드 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9월 6일(금)과 7일 이틀에 걸쳐 오클랜드의 스파크 아레나(Spark Arena)에서 공연을 한다고 발표했다.
공연에서는 그가 뮤지컬 영화인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과 ‘위대한 쇼맨(Greatest Showman)’에서 불렀던 노래들과 그동안 브로드웨이와 다른 영화들에서 등장했던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The Man. The Music.’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이번 공연에는 ‘위대한 쇼맨’에서 함께 출연한 미국 가수이자 배우인 케알라 세틀(Keala Settle)도 함께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출신의 세틀은 모친이 마오리인데, 당시 영화에서 주제가인 ‘This is Me’를 불러 2018년 아카데미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골든 글로브에서는 주제가상을 받았다.
오클랜드 공연 입장권은 오는 3월 7일(목)부터 판매된다.
호주 시드니의 영국계 이민 가정에서 1968년 태어나 올해 50세인 잭맨은 2012년에 나온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 역으로 잘 알려졌지만 그 이전에도 이미 ‘엑스맨’과 ‘울버린’으로 관객들에게 매우 친숙해진 배우이다. (사진은 휴 잭맨과 케알라 세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