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오리 남성이 전통을 깨고, 파케하 여성인 릴리안 그레이스와 결혼하면서, 부인의 성을 따라 이름을 바꾸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경우는 마오리 문화에서는 처음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테 아로하 모레후는 부인의 성을 따라 테 아로하 그레이스로 성을 바꾼 최초의 마오리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을 따르지 않고 또 통상 남편의 성을 부인이 따르는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리 부인의 성으로 바꾸면서, 마오리 전통에 관련된 문제들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전의 결혼 생활에서 세 자녀를 둔 남편 그레이스씨는 자녀들로부터도 동의를 받았으며,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하여 부인의 성을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