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끔찍한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한 후,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추모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20일 수요일에는 테러 희생자들 중 Khaled Mustafa와 Hamza Mustafa의 시신이 린우드의 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 테러 희생자들 중 첫번째 장례식이 열린 것이다.
이들의 묘지에는 금요일에 더많은 사람들이 추모를 위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금요일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2분간의 묵념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라디오 뉴질랜드와 TVNZ에서는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주 일요일 오후 2시,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에 모여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람들
라디오 뉴질랜드(Radio New Zealand)에서는 테러 일주일째되는 시점에 그동안 알려진 사실들을 정리해서 알렸다.
지난 3월 15일 금요일, 딘스 에비뉴에 있는 Al Noor Mosque와 린우드에 위치한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테러로 50명이 사망하고 약 50명이 부상당했다.
테러와 관련해 트라우마 헬프라인에서는 1737 번호를 입력한 후 도움 메시지를 접수할 수 있다고 알렸다. 지난 월요일 트라우마 헬프라인에는 600분 정도의 요청이 접수되었고, 한 건당 평균 41분간의 통화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테러 희생자 중 두 명의 시신에 대해 어제 장례식이 진행되었고, 35명의 사망자 시신이 가족들에게 보내졌다.
경찰은 공격받았던 이슬람 사원을 22일 금요일 기도를 위해 개방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에 있는 사원들은 모두 개방될 예정이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공격받은 사원 외부에서 금요일 오후 1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손을 잡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정치가들은 아던 총리가 많은 헛점이 있다고 지적한 총기 규제법 강화를 위한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아던 총리는 또한 우익파 극단주의자들의 감시가 명백하게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아온 뉴질랜드 스파이 기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테러범이 총격 사건에 대한 생중계를 할 때 즉시 중단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비난받고 있는 페이스북과 미팅을 가지고 잔인하고 폭력적인 콘켄츠의 확산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리 지도자들은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테러 행위는 없다고 밝혔다. 그들은 크라이스트처치 사원 공격으로 뉴질랜드인들에게 테러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인지할 것을 요구했다.
Ngāti Rangi지도자 Che Wilson은 지난 금요일 두 곳에서의 총격사건으로 50명이 숨진 것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마오리족의 노래를 작곡했다고 밝혔다.
21일 목요일 저녁 6시에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중심에 있는 광장 Latimer Square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