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피어의 한 십대 소년이 40시간 그네 타기를 목표로 하여, 기네스 북의 세계 기록 그네 타기 기록에 도전하였다.
지난 수요일 아침 6시부터 시작된 16세 소년 찰리 오브라이언은 지난 2013년 오클랜드의 한 여성이 세운 32시간의 세계 기록을 갱신하고자 도전장을 냈다.
오브라이언 군은 어제 오후 2시로 세계 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오후 3시 21분 그네에서 내려오면서, 33시간 11분의 기록을 새로이 기네스북에 올리게 되었다.
타라데일 하이스쿨에 재학중인 오브라이언 군은 매 시간마다 5분간 휴식 시간이 허용되어 음식물 섭취나 화장실 또는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도록 허용되었지만, 밤기온이 9도까지 내려가는 가운데 몇 차례의 5분간 휴식을 모아 한번에 20분간 깜빡잠을 자기도 하였다.
비록 자신이 세운 40시간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33시간 11분으로 세계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