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메트로(North West Metro) 일요일(26일)부터 개통되는 가운데, 이날 하루 동안 구간 내 전체 13개 역이 무료로 운행된다. 시험 운행에 참석한 베레지클리안 총리(오른쪽)와 앤드류 콘스턴스 도로교통부 장관(왼쪽).
26일 오전 11시부터 전체 13개 역 개찰구 무료 개방
루즈힐(Rouse Hill)-채스우드(Chatswood) 라인을 연결하는 호주 최대 대중교통 프로젝트 노스웨스트메트로(North West Metro) 공사가 마무리 되 이번 주 일요일(26일)부터 개통되는 가운데 이날 하루 동안은 무료로 운행한다.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와 앤드류 콘스턴스(Andrew Constance) 교통장관은 금주 수요일(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노스웨스트 메트로 구간에 있는 전체 13개 역이 개통되며 마지막 열차는 채스우드 역에서 오후 10시 05분, 탈라웡(Tallawong) 역에서 오후 9시 35분에 각각 출발한다.
이 시간 동안 13개 전체 기차역의 오팔카드 개찰구가 개방돼 카드를 찍을 필요가 없다. 다만 노스웨스트 메트로 구간 밖에서 출발하거나 목적지가 이 구간을 넘어서는 경우에는 승하차 시 오팔카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한편 이 날 노스웨스트메트로 공사 기간 동안 기존에 운행됐던 버스는 계속해 서비스가 이어지며, 전체 구간에 걸쳐 이 라인의 모든 역에는 총 150명 이상의 직원들이 배치되어 승객을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transportnsw.info를 방문하면 된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