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은 이번 예산에서의 지출로 당초에 생각했던 외채보다 앞으로 4년 동안 50억 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개월 간의 회계 보고에서 2023년 회계 연도 말까지 635억 달러의 외채가 될 것으로 밝혔으나, 이번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외채가 685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했다.
그렇지만, 정부의 외채규모는 정부가 책정한 GDP의 20% 선을 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외채 증가는 이번 예산안에서 지출 부분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말했다.
정부의 지출은 4년에 걸쳐 250억 달러가 늘어났으며, 금년도 30억 달로의 정부 재정 흑자도 내년도에는 13억 달러로 줄어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이 지출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2-3년 내에 재정 적자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