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동안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어린이들의 눈이 손상되고 있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정면을 응시했을 때 약간의 눈을 찌르는 듯한 느낌이 올 때 이것은 안구 건조증의 증세이다. 이러한 안구 건조증은 어린이들과 젊은 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은 흔히 나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근래 들어 뉴질랜드에서는 10대들도 안구 건조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클랜드 대학의 안과 연구원 문츠씨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전자 장치라고 말했다.
스크린을 오래 들여다보면 안구 건조증이 나타나면서 눈 표면의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고 문츠씨는 말했다. 이러한 신경 세포 손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만성적으로 변하게 되고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안구 건조증을 초래한다고 문츠 연구원은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