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시중 은행들은 중앙 은행이 국가 재정 능력 강화를 하기 위하여 현금 보유를 1% 더 늘리도록 지시한다면, 이에 따라 시중 금리도 올리겠다고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은행인 리저브 뱅크는 금융 안전을 위하여 시중 은행들이 2백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히며,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많은 은행들이 부도나 어려운 상황에 빠졌었던 점을 강조하며, 언제 어떻게 또 일어날지 모르는 금융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중 은행들은 현금 확보를 위하여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며, 이 조치가 일반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저브 뱅크의 바스칸드 부총재는 추가 현금 확보로 경제적 이득과 손실을 점검하여 11월 경에 이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