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속된 18세 미만의 어린 계층은 11,000명 이상이었고 그 중 마오리인은 66%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에는 40%에 불과했다.
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새로운 통계에서 나타난 이같은 수치가 체포된 청소년들의 마오리와 비 마오리 간의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알렸다.
법률 전문가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전체 사법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변경이 마오리인에게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체포되는 마오리족 청소년들의 수치를 낮추기 위해 경찰과 이위는 'The Turning of the Tide' 프로그램을 통해 예방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마오리인 청소년 및 성인 범죄자 비율을 10% 줄이는 것이다.
또다른 시스템으로는 'Te Pae Oranga'제도로 누군가가 체포된 후 경찰이 이위 커뮤니티 패널에게 연락해 청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과정은 복원 커뮤니티 패널 프로세스를 사용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4년 경찰에서는 마오리인 14명을 인스펙터로 임명해 정책 분야 전반에 걸쳐 지역 사회로 이행하는 것을 강화하고자 시도했다.
한편에서는 마오리 주민들이 경찰을 불신하고 있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거대한 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무의식적 편향과 제도적 인종 차별이 너무 많은 젊은 마오리인들의 체포로 연결된다는 주장이다.
향후 12개월 동안 마오리 청소년 계층의 체포 수치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그 이유를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