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2명, VIC 4명, NSW 4명, QLD 2명
시드니 확진자 3명 완치 후 퇴원
호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빅토리아 주에서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남부호주주에서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부호주주의 첫 확진자도 중국 우한 출신의 60대 중국인 부부로 남부호주 주의 친척 방문을 위해 호주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다.
빅토리아주의 네 번째 확진자 역시 우한을 다녀온 2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시드니의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완치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퀸슬랜드 주에서는 타이거 항공 편으로 멜버른을 거쳐 지난 27일 골드 코스트에 도착한 9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가운데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밝혀진 바 있다.
퀸슬랜드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29일 44세의 중국인 남성이 확진자로 확인된데 이어 같은 그룹의 42살의 중국인 여성 관광객도 감염자로 확진됐다.
두 사람 모두 우한에서 출발한 관광객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골드 대학 부설 병원에 격리 치료 중이다.
퀸슬랜드 주에서 2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자 퀸슬랜드 정부와 보건 당국은 확진자와 함께 단체 여행 온 다른 7명의 중국인을 비롯 이들이 접촉한 사람 등 41명에 대해 정밀 검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AAP. 마스크를 착용하고 브리즈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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