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가 지난 8월 10일(화) 밤을 기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통계청(ABS)은 아직 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 : ABS Facebook
서면 제출 기간 남아... 통역 서비스 통한 문의도 가능
매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지난 8월 10일(화) 밤을 기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통계청(ABS)은 아직 이 조사에 응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인구주택총조사 최고 책임자이자 센서스(Census) 전국 대변인인 앤드류 헨더슨(Andrew Henderson) 회장은 “모든 이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총조사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서면 조사지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ABS는 올해 센서스를 앞두고 총조사 문서 작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헨더슨 회장은 “인구주택총조사 참여는 조사 실시일(8월 10일) 밤, 호주 국내에 머문 모든 사람에게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되어 있다”며 “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수치를 기반으로 각 개인과 가족 및 지역사회가 혜택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정확한 수치 파악을 통해 해당 지역사회를 위한 서비스 계획 및 실질적 제공이 이루어진다”는 설명이다.
ABS에 따르면 배부된 조사안내문이 분실된 경우는 ‘센서스’ 웹사이트 또는 전화(1800 512 441)로 문의하여 센서스 고유번호를 다시 제공받은 후 인터넷으로 작성하거나 서면조사지의 배부를 신청하여 작성할 수 있다.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추가로 안내문을 받거나 총조사 현장요원이 방문하게 된다.
ABS는 이번 총조사에서 다양한 언어의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어를 원하는 경우에는 안내 전화(131 450)의 통번역서비스(TIS 내셔널)를 통해 무료로 총조사 관련 문의가 가능하며, 총조사 각 문항에 대한 설명, 응답 기입시 고려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조사지 작성관련 지원 및 정보안내 세션이 지역 도서관, 지역 공동체 센터 등 여러 장소에서 제공된다. 대면지원 제공 장소는 센서스 웹사이트(www.census.abs.gov.au/find-us) 섹션에서 검색,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OVID-19로 인한 봉소 조치 해당 지역에 있거나 이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참여자에게는 온라인 지원이 제공되고 있으며, 센서스 웹사이트(Census website)와 통계청 유튜브채널(ABS YouTube channel)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