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및 2021년 개최되지 못했던 Children's Festival이 오는 6월, 2년 만에 다시 열린다. 사진은 올해 이벤트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 : Children's Festival Organisation Inc
다문화 커뮤니티 어린이들의 전통문화 공연-퍼레이드 등 볼거리 ‘풍성’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시드니 시티(City of Sydney)의 ‘Children's Festival’이 올해 다시 개최된다.
이 이벤트 창립자이자 ‘Children's Festival Organisation Inc.’의 투아트 응엔(Thuat Nguyen) 회장은 지난 5월 20일 각 미디어를 통해 “22년 역사의 어린이 축제가 올해 다시 복원됐다”고 밝혔다.
응엔 회장은 “시드니 중심인 달링하버 항구 앞 피어몬트 베이 파크(Pyrmont Bay Park)에서 다문화 어린이들이 펼치는 행사에 시드니 지역 가족들을 초대하고 싶다”면서 “이 이벤트를 다시 개최하는 것이 안전한지, 또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염병 사태의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으며, 그 결과 올해에는 이 축제를 다시 개최해 어린이들이 하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오는 6월 26일(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모든 연령대의 다문화 커뮤니티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전통문화 공연, 춤과 음악, 각 이민자 그룹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모든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게임과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 Children's Festival 일정
-일시 : 2022년 6월 26일(일) 오전 11시-오후 4시30분
-장소 : Pyrmont Bay Park, Darling Harbour
-기타 : 웹사이트 : childrensfestival.org.au
Face Book https://www.facebook.com/ChildrensFestivalOrganisationlnc/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