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정부 및 연방정부가 공동으로 지난달부터 이어진 NSW 각 지역의 홍수피해 스몰비즈니스에 재해지원금을 제공한다. 사진은 NSW 주 ‘Service NSW’의 지원금 신청 페이지을 캡쳐한 것임.
‘Service NSW’ 통해 최대 5만 달러... 주 정부, ‘5일 이내 즉각 지원’ 방침
6월과 7월 사이, 심각한 폭풍과 홍수로 피해를 입은 스몰비즈니스 및 비영리(not-for-profit. NFP) 단체는 ‘Service NSW’를 통해 최대 5만 달러의 홍수피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NSW 주 서비스 및 디지털부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은 “이 보조금은 자연재해 구역으로 선포된 NSW 주 37개 지방정부 지역의 스몰비즈니스에 필요한 생명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월 및 3월에 이어 6월부터 7월 사이의 또 한 번의 대규모 홍수는 광역시드니, 일라와라(Illawarra),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 및 헌터 지역(Hunter region)에 치명적 영향을 미쳤다.
도미넬로 장관은 “이 지원 패키지는 우리 지역사회의 중추인 스몰비즈니스가 하루 빨리 홍수 피해로부터 회복하고 지속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도록 ‘즉시 지원’ 한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NSW 서비스부에 따르면 이 지원 패키지 지원에 필요한 문서 작성 또는 자격 여부가 확실치 않을 경우 고객관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이 승인된 경우 정부의 ‘즉각 지원’ 방침에 따라 정부 업무일 기준으로 5일 이내 신청인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NSW 긴급 서비스 및 재해복구부의 스테프 쿡(Steph Cooke) 장관은 이번 홍수피해 보조금에 대해 “연방 및 주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장 청소 및 시설 수리, 재고 보충 및 재오픈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연재해로 일부 스몰비즈니스는 지난 18개월 사이 네 차례나 홍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 지원 절차를 최대한 간단하게 하고 지원금 제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거짓 신청은 용납하기 않겠다”고 말했다. 장관은 “올해 초 NSW 주 정부가 제공한 재해 지원에서 입증된 것처럼 거짓 피해 신청은 정부의 평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진정 도움이 필요한 신청인에게 제공되는 시간을 지연시킨다”고 강조했다.
폭풍 및 홍수 피해 지원금 수혜 자격이 있는지 여부 및 신청은 ‘Service NSW’ 웹사이트 해당 페이지(https://www.service.nsw.gov.au/transaction/june-and-july-2022-storm-and-flood-business-suppo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시 도움을 받고자 하는 스몰비즈니스는 ‘Service NSW’의 ‘Business Concierge’ 사이트(https://mybusiness.service.nsw.gov.au/concierge)에서 콜백을 요청하거나 전화(13 77 88)을 이용하면 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