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 전역 약 6만7,000명의 학생이 응시한 2022년도 HSC 시험이 10월 12일 시작돼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이전의 HSC 시험 현장. 사진 : NSW Department of Education
응시학생 약 6만7,000명, 11월 4일 종료... 12월 15일 결과 통보 예정
NSW 주 하이스쿨 학생들의 대학 입학을 가름하는 ‘Higher School Certificate’(HSC) 시험이 10월 12일(수) 시작됐다.
올해 HSC 시험은 주 전역 약 6만7,000명의 학생이 응시한 가운데 이날 ‘English Paper 1’을 시작으로 18일간 치러진다.
NSW 주 교육부 사라 미셸(Sarah Mitchell) 장관은 “2022년도 졸업생들은 이 시험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의 성취에 대해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장관은 이어 “HSC 시험 응시 학생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하이스쿨 학업을 달성한 것에 대한 축하”라면서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학생들 개개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으므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연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미셸 장관은 “HSC 시험은 하이스쿨 경력의 끝일 수 있지만 학생 각자에게 남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로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을 다시금 격려했다.
HSC 시험을 주관하는 ‘NSW Education Standards Authority’의 폴 마틴(Paul Martin) CEO는 COVID-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후 올해 실기와 공연, 언어구술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시험은 앞으로 18일간 진행되며 7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시험 세션은 40만 개 이상에 달한다.
마지막 과목은 11월 4일 치러지며, 응시 학생들은 12월 15일 HSC 결과 및 ATAR 점수를 통보받는다.
시험기간 동안 건강유지 및 시험 관련 조언은 ‘Stay Healthy HSC’ 허브(education.nsw.gov.au/student-wellbeing/stay-healthy-HSC)를 참고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