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노스미드(Northmead)에 있는 Arthur Phillip Park의 재개장을 기해 파라마타(City of Parramatta)가 이를 축하하는 무료 야외 영화상영을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업그레이드 작업 이전, Arthur Phillip Park에서의 야외 영화 상영. 사진 : City of Parramatta
4월 19일 재개장 기념으로, 엔터테인먼트-무료 음식 스톨-라이브 음악 등 제공
파라마타 시(City of Parramatta)가 124만 달러를 투입해 업그레드를 진행한 노스미드(Northmaead) 소재 Arthur Phillip Park의 공식 재개장을 축하하는 무료 야외 영화상영을 준비했다.
파라마타 시가 마련한 공원 재개장 축하 행사는 NSW 방학 기간인 4월 19일(금) 열리며,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무료 영화 외에도 라이브 음악, 게임, 어린이 워크숍, 갖가지 엔터테인먼트, 무료 음식스톨 등 방학(school holiday)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에 재개장을 마친 Arthur Phillip Park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 자연 탐험공간, 하프코트 농구 공간, 클라이밍 타워, 식수 설비가 있는 피크닉 및 바비큐 설비, 태양광 조명을 갖추었으며, 추가된 나무들이 그늘을 제공하는 보다 큰 넓이의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파라마타 시의 피에르 에스바(Pierre Esber) 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야외 영화상영은 우리 지역사회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개선된 공원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어 “이 공원을 개선하는 데 있어 지역사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거주민을 위한 피크닉 공간 및 주요 레크리에이션 장소를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시의회)는 지역 학교, 스포츠 클럽, 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는데,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Arthur Phillip Park는 연중 어느 때이든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rthur Phillip Park의 이번 1단계 업그레이드는 공공유산 프로그램(Public Spaces Legacy Program)을 통해 파라마타 시와 NSW 주 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제공했다. 주 정부가 이번 작업에 기여한 지원 규모는 115만 달러이다.
NSW 주 기획부 폴 스컬리(Paul Scully) 장관은 더 많은 주택을 위한 중요 인프라 및 고품질의 개방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파라마타의 추가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파라마타는 지속적으로 번창하는 광역시드니의 주요 지역으로, 우리(주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인프라 지원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마타 지역구 도나 데이비스(Donna Davis, 노동당) 주 의원도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모든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Arthur Phillip Park의 개재장을 축하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