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화된 바이키 갱단을
대변하는 퀸즈랜드의 한 변호사가 켐벨 뉴만 퀸즈랜드 주총리와 자로드 블레이제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백만불
이상을 청구하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골드코스트의 크리스 하네이 변호사는 “뉴먼 주총리와 블레이제 법무부장관이 바이키그룹를 대변하는 변호사들은 범죄 갱단 기계의 부속품이며 고객을 위해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월에 뉴먼 주총리는 기자들에게 “바이키를 옹호하는 변호사들이 살인청부업자이며
10대에게 마약을 파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는다”라는 과격
발언을 했다. 이에 퀸즈랜드 변호사협회는 뉴먼 주총리에게 발언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다. 퀸즈랜드 법조인협회도 이 발언을 비난했다. 그러나 블레이제 법무부장관이
주총리를 옹호하면서 주총리가 골드코스트의 하네이 변호사에 관한 질문에 특별하게 대답한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특정 변호사 이름을 거론했다.
브리스베인 고등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하네이 변호사는 피고인 주총리와 법무장관에게 각각에게 60만불의 보상금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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