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키위 달러가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미 달러 대비 70센트선을 훨씬 넘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SB 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1년 동안은 미 도널드 대통령 행정부의 국내 문제로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많으며, 이로 인하여 74센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뉴질랜드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지만, 수출업자들과 관광업계에서는 키위 달러가 강세로 바뀌게 되면 그 만큼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SB의 닉 터플리 경제 수석은 지난 3월 이후의 국제 환율 움직임을 기준으로 볼 때 미 달러의 약세와 키위 달러의 강세 현상이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