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오클랜드 카운실은 지난 주 런던에서의 고층 아파트 화재로 알려진 그렌펠 타워의 외장 자재로 쓰여진 알미늄 합성 파넬이 사용된 건물들은 백 동의 건물도 안되는 것으로 밝혔다.
런던에서의 고층 아파트 화재와 관련하여, 닉 스미스 건설부 장관은 비지니스, 기술 혁신, 고용부에게 알미늄 합성 파넬을 사용한 고층 건물에 대하여 각 카운실과 접촉하여 확인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의 이안 맥코믹 빌딩 관리 총 책임자는 오클랜드의 고층 또는 일부 건물에 알미늄 합성 파넬이 쓰여진 사례들이 여럿 있지만, 전체 외장이 아니라 디자인을 살리기 위한 부분 외장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밝혔다.
맥코믹 총 책임자는 2년 전 멜버른에서의 도크랜즈 화재 이후 곧바로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멜버른의 라크로스 아파트에서의 화재 이후 알미늄 합성 파넬에 대한 재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이며, 오클랜드 고층 건물의 백 개 건물이 안되는 수준에서 일부 사용되었다고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