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아보카도 가격이 올라가면서 베이 오브 플랜티(Bay of Plenty)에서는 과일 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아보카도의 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7.5까지 상승하면서, 베이 오브 플랜티 경찰은 지난 5월부터 타우랑가와 카티카티에 있는 과수원에서 9건의 도난 사건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일부 상점 주인들이 도난당한 아보카도를 팔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런 이유로 경찰은 최근 과일과 채소 가게를 방문하여 주인들에게 도난당한 아보카도가 팔리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서 베이 오브 플랜티의 트레버 브라운 경찰관이 전했다.
그는 정상적으로 판매되는 아보카도는 줄기가 없으며, 긴 줄기가 있는 아보카도는 도난당한 과일일 가능성이 있고, 경찰은 과일 가게에서 판매하는 아보카도를 어디에서 구매했는지 알고자 한다고 말했다.
트레버 브라운 경찰은 아보카도 도둑이 붙잡히면 강도로 기소될 수 있고, 도난당한 물건을 수령한 판매자 또한 책임을 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노영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