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뜨거웠던 오클랜드 주택 시장의 열기가 다른 지역의 주택 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지역으로 그 열기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이 104만 달러로 최근의 자료에서 나타나면서, 7월 말까지의 지난 3개월 동안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이 “제로”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공개될 QV의 부동산 보고서에서, 최근 들어 오클랜드의 주택 경기는 느리게 성장하거나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하락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서 네이피어의 경우 평균 가격이 45만 달러로 지난 3개월 동안 5.7%가 올라 북섬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나타났고, 왕가누이 4%, 왕가레이 3.4% 등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헤이스팅스 지역은 20% 정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의 시티 지역은 지난 한 해 동안 6.1%가 올라 평균 123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노스쇼어 지역은 3.7%가 오른 120만 달러로 오클랜드 지역에서 가장 낮은 인상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