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교의 순위가 상당히 떨어지면서 대학 교육 관계자들에게 놀라움을 미치고 있으며, 만일 이러한 추이로 계속된다면 뉴질랜드 대학교들이 세계 200대 순위에 한 대학도 등재되지 못할 우려도 일고 있다.
오늘 공개된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 THE의 금년도 세계 대학 순위에서 뉴질랜드의 여덟 개 대학교들 중 3개 대학은 그 순위가 떨어졌으며, 다른 3개 대학은 보합 그리고 단지 두 개 대학교만이 그 순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오클랜드 대학교는 지난 해 165위에서 27계단 밑으로 떨어져 192위를 차지하였으며, 부진한 강의 수준과 연구 실적 등으로 연구 결과의 인용 건수가 지난 해 보다 줄어드른 것으로 전해졌다.
오타고 대학교는 201위에서 250위 사이에, 캔터베리 대학교와 와이카토 대학교는 351위에서 400위 사이에 자리를 잡았고, AUT 대학교와 빅토리아 대학교는 401위에서 500위 사이에, 그리고 링컨 대학교는 501위에서 600위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옥스포드 대학교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캠브리지 대학교가 2위, 칼텍과 스탠포드 대학교가 3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