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에서 개최하는 ‘아트 앤 어바웃 시드니(Art&About Sydney)’가 거리 곳곳을 예술로 물들인다.
하이드 파크 노스에선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안 라이프(Australian Life)’ 사진대전이 열린다. 결선에 오른 22개의 작품이 자신만의 색깔대로 표현한 호주의 삶을 선보인다. 1만 달러 상당의 상을 놓고 겨루는 사진대전은 사진작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또 만 3세부터 11세 어린이들이 본 ‘리틀 시드니 라이프(Little Sydney Lives)’사진대전도 함께 열린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본 호주의 삶이 익살스럽다.
또 올해엔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우리는 이 곳에 살고 있다(We Live Here)’ 아트 프로젝트를 9일-10월 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다.
워터루에 위치한 30층짜리 마타바이, 투란가 타워 거주자들이 각각 제공받은 라이트를 창문에 설치해 벌이는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다. 누군가의 집에서 빛나는 라이트가 누군가의 삶에 신호를 보내는,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는 일련의 작업이다.
(이미지: 시드니 시 웹사이트)
◆사진대전 ‘오스트레일리안 라이프(Australian Life)’ 참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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