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암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병원들이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암 환자들이 생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첫 치료를 받는 데에도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성은 자신의 어머니가 폐암 4기로 최근 판정받았지만, 건강 상태 점검과 치료를 받기 위하여 앞으로도 몇 달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크리스마스가 지날 것으로 슬프게 말했다.
보건부의 자료에는 2005년부터 2014년 사이 2만 3천 명의 암 환자들이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매년 4천 3백 명 정도의 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지난 4월부터 6월 사이에 81.4%의 암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으며, 암 판정 후 첫 치료를 받는 데에는 62일 정도가 걸린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병원의 수용 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연말 연시를 맞이하면서, 암 환자들의 치료가 더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