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소비재 상품에 대하여 “아마존 택스”라는 별명의 GST 15%를 부과하는 방안을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금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소비재들로 그 가격이 4백 달러 이하의 제품들에 대하여 GST가 부과되는 것으로, 4백 달러가 넘는 제품들을 이미 세금이 부과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이미 지난 2016년 10월 시행된 소위 “넷플릭스 택스”라 불리는 세금에 이은 것으로, 해외에서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Netflix나 Sportify, iTunes, Kindle 등의 디지털 상품들과 온라인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과세이다.
지난 해 11월 스튜어트 내쉬 Revenue 장관은 해외에서 온라인을 통하여 들어오는 저가 소비재들이 국내 소매업자들의 가격보다 부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으며, 오늘 세관 담당의 메카 화티티 장관과 웰링턴에서 공동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