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응급실 관련 의료 종사자들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최고 기록을 보이면서 이미 그 한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감기와 독감의 계절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이를 어떻게 대처해 나갈 지에 대한 걱정을 표하고 있다.
미들모어 병원의 응급실에는 지난 여름 동안 매일 평균 330명이 넘는 수의 환자들이 찾아왔으며, 1월에만 9%나 늘어난 환자들로 의료진들은 쉴 틈 없는 여름을 보낸 것으로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의료진을 증원하여 운영되었으나, 이번 여름부터 늘어나는 환자들로 충원을 하여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링턴과 오클랜드 병원 응급실들도 한 겨울이나 볼 수 있었던 하루 평균 2백 명 정도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전문가는 북반구의 지난 겨울 독감 환자들의 수가 예년보다 세 배나 많았으며, 이 바이러스들이 남반구로 넘어오면서 금년 독감 환자들이 수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미리 독감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