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부실 교육 기관으로 문을 닫게 되어 미리 납부한 돈을 받지 못했던 일부 외국 학생들에게 학교 주인이 돈을 상환하면서 전액 환불되고 있다.
뉴질랜드 내셔널 컬리지는 몇 달 전 NZQA로부터의 9개월 동안의 실사 끝에 부실 관리로 판명받아 문을 닫게 되었다.
학교측은 학생 일인당 6천 달러를 퍼블릭 트러스트에 의하여 보관된 금액으로만 환불하였으며, 약 사십 명의 외국 학생들은 학과 과정의 비용으로 추가로 지불한 8천 달러 정도의 학비는 환불을 받지 못하였었다.
그러나, 이번 주 이 학교의 이사가 일시불로 전액을 납부하면서 이들에게 전액 환불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 온 한 학생은 지난 해 학교에 등록하기 위하여 9천 달러를 납부하였고, 6천 달러만 환불받았지만 어제 추가로 3천 달러를 더 받아 즐겁지만, 뉴질랜드에서의 공부를 포기하고 출국하여야 하는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