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슬랜드주가 인구 500만명 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4년 앞당겨진 것으로, 인구 4백만 명 돌파 이후 13년만에 10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당시 퀸슬랜드 주정부는 오는 2022년 경 인구 500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슬랜드 주총리는 주의회에서 대정부 질의 답변 시간을 통해 “15일 퀸슬랜드 주의 500만번째 주민 아기가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인구학자들은 “현재 퀸슬랜드에 매년 8만여명의 주민이 증가하고 있어, 인구 600만 돌파 시기도 당초 예상했던 2040년보다 10년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퀸슬랜드주의 인구 증가율은 1.7%로 전국 평균치 1.4%를 웃둘고 있으며 인구 증가의 핵심 요인은 해외 이민과 자연출생이다.
퀸슬랜드 대학교의 인구학자 엘린 찰스-에드워즈 교수는 그러나 “최근들어 시드니와 멜버른의 주택가격 폭등으로 대도시로부터의 전입 인구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동안 정체 상태였던 타주 전입 인구는 지난해 큰 폭의 증가곡선을 그린 것으로 파악됐다.
찰스-에드워즈 교수는 “인구 증가율에 맞춰 브리즈번, 골드 코스트, 선샤인코스트의 전철을 포함한 대중교통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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