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 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약물로서 차세대 P라고 불리는 물질이 뉴질랜드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밝히며 경찰부 장관은 경고하였다.
합성 약물인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50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6년 미국에서만 약물 과용으로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어트 내쉬 경찰부 장관은 뉴질랜드에서 아주 극소량이 펜타닐이 적발되었지만, 이 합성 물질에 대하여 조직 범죄단들이 개입되어 대량으로 유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내쉬 장관은 작은 뉴질랜드이지만, 마약 물질들의 가격이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용을 내고 있는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중독성과 위험성이 강한 이 합성 물질이 상륙하게 된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과 멕시코에서 조제되어 전 세계로 밀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