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중국 영사관을 빙자하여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사기극을 일으키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특히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음된 내용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중국 영사관을 빙자하며 중국 내의 주소 등 개인 정보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의 개인 정보를 입수한 이후에는 중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뉴질랜드에 있는 사람이 납치되었다고 전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등의 사기극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제 3국에서 사기범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인터폴과 함께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힌 경찰은 이러한 내용의 연락이 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