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요일 오전 11시 직후, 웨벌리의 3번 국도에서 끔찍한 교통 사고가 발생해 신생아를 포함 7명이 사망했다.
어제까지는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행히도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두 사람 중 8살 소녀가 사망했다.
경찰은 그녀가 오늘 아침 일찍 와이카토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는 두 대의 차량이 정면 충돌해 북쪽으로 향하던 차 안에 탔던 4명의 어른이 숨졌다. 남쪽으로 향하던 두 번째 차의 남자 운전자와 신생아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그 차 안의 여성과 8살 여자 아이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8살 여자 아이도 사망했다. 웰링턴 병원에 이송된 여성도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통 사고는 뉴질랜드 역사상 13년만에 최악의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기록되었다.
1963년 노스랜드에서 버스 추락 사고로 15명이 사망했고, 1995년 혹스베이에서 하우스 버스 교통사고로 8명이 사망했으며, 2005년에는 관광 밴과 트럭 사이의 충돌 사고fh 마타마타-피아코에서 9명이 사망했다.
1972년 이후 교통사고로 6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모두 10건이다.
교통사고가 난 지점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하던 현지 여성은 황가누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통 사고 현장이 끔찍했다면서 사고 당시 도로가 젖어 있었고 미끄러웠다고 말했다. 그녀는 어제 아침 서리가 지나간 후에 도로가 젖은 상태였고, 두 대 중 차 한대가 중앙선을 넘어 두번째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 당국은 도로 상태가 좋고 건조했다고 나중에 발표했다. 경찰은 차량 중 하나가 구부러진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가 정면 충돌한 사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