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해양 생물들이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는 소식이다. 펭귄도 플라스틱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과학자들은 거대한 다시마 같은 해초더미가 남극대륙으로까지 흘러간 것을 발견하기 전까지, 그동안 남극이 고립되어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오타고 대학의 한 팀은 연구에서 Kerguelen 섬으로부터 남극대륙까지 거대한 해초 더미가 약 2만 킬로미터를 떠내려간 것을 발견하고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오타고 대학의 존 와터스 교수는 해초가 남극 대륙으로까지 갈 수 있다면, 플라스틱 종류도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한 현상은 남극의 바다에서조차도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함께 플라스틱이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며 실질적으로 걱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와터스 교수는 플라스틱 문제는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또다른 걱정거리이며 연구원들은 남극 생태계를 관찰하는 방법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